손오공2 서유기 - 선리기연 (1994) 서유기 선리기연 서유기 월광보합에 이은 두번째 작품 월광보합이 '희극'이 영화의 주된 흐름이라면 선리기연은 '감동'과 '희극' 두 개의 흐름이 있다. 거기에 지존보가 반사대선한테 싸나이 자존심 부리는 모습과 손오공이 되기 전에 하는 대사들은 이 영화가 시청자에게 "사랑 앞에 후회할 행동하지 말아라" 라는 가르침을 준다. 나도 영화를 보고나서 "사랑하는 여자 앞에 사나이 자존심 무엇이랴?" 생각을 했다. 정말 '싸나이 자존심'은 개똥같은거다. (개똥같은 자존심 때문에 후회하고 있는 추억이 정말 많이 있다 ㅠㅠ) 후회할 행동 안했다면 한국의 카사노바?ㅋㅋ 그러니 우리 세상사 후회 없이 살아보자 시간은 흐르고 지존보처럼 500년 뒤로 다시 갈 수 없으니 2020. 3. 22. (결말 포함) 서유기 - 월광보합 (1994) 서유기 월광보합 친구와 삼국지 얘기하다 주성치 서유기 봤냐고 해서 보게 된 영화이다. 주성치 영화 하면 희극영화를 많이 떠올리는데 이 영화 역시 희극영화이다. 희극영화는 연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너무 과장되고 억지스러우면 재미가 없고 연기가 어색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에서 감독의 연출력과 주성치의 연기는 정말 강도가 적당하다. 정말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연출에 대해서 감독의 능력인지, 시나리오 작가들의 능력인지 아니면 주성치의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지 척을 들어주고 싶다. 대략적인 내용은 손오공이 잘못을 저질러서 죽지는 않고 오백 년 후 깡패 두목으로 환생을 하게 됐다 (반사 대선의 제자들) 요괴들이 나타나 손오공을 찾는다. 하지만 깡패 두목은 자신의 몸 어딘가에 점 세 개를 주.. 2020. 3. 22. 이전 1 다음